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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O VISTA

작성자 보노비스타(ip:124.60.83.22)

작성일 2021-02-26

조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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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VINTAGE 의류와 USED CLOTHING 이라는 개념의 경계에서

누가 뭐라고 했던것도 아니었는데 어느한쪽으로 발을 옮기기가 힘들었네요.

'USED CLOTHING은 VINTAGE가 아니라 단지 SECOND HAND 일뿐!!'

이라고 내 머릿속에 마인드씨가 제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런 경계속에 나를 데려다 놓은건 누구였는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곳까지 오기까지 전 수많은 경계를 넘고 넘어 왔더군요.

'동대문옷은 저질이야'

'국내 브랜드는 시시해'

라는 생각으로 남과는 다른것이야 말로 진정한 메리트라고 여기면서 경계들을

넘고 넘어 다다른곳이 꼼짝 못하고 서있는 '여기'였죠



스스로 그어놓은 선앞에서 나의 가치를 결정짓는것을 뛰어넘어

세상모든 것을 나누고 세상 사람들을 또 나누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A에게는 좋은 옷이 가장 큰 가치 일테고

B에게는 멋진 차가 가장 큰 가치 일테고

C에게는 낡고 낡은 카메라가 큰 가치 일텐데 말이죠



멋진 옷, 멋진 차,멋진 사진과 그림 음악들.

모두 '우리'를 즐겁게 하기 위한 부가적인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아방가르드한 문화적 전위부대가 되는것도 좋겠지만.그 정점을 향한 발걸음이

우리를 지치게 하는것이라면 별룹니다



세월에 가치,브랜드 네임벨류에 의한 가치에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기 보단

이 모두를 아우를수 있는 다양함과 사람 냄새가 있는

즐거운 옷을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작은 브랜드 위주입니다만.ㅎㅎ점점 다양해질거예요



정동진 새벽바다도 아름답지만

바다를 바라보고 서로기댄 '사람'들의 얼굴이야말로

'BONO VISTA,누가 봐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첨부파일 200809302016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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